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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오늘은 G80 제네시스 포스팅에 이어 최근 따끈따끈한 신차출시로 화두가 되고 있는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가격과 제원 그리고 연비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우선 르노삼성에서 신차로 소형 SUV 라인업을 제대로 잡기 위해 가지고 들어온 XM3 차량에 구매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합니다.
저는 이 차를 아마 2년 전인가 르노에서 아르카나라는 SUV모델을 처음 만들었다고 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SUV들과는 후면 리어부분이 일반승용차와 비슷하게 생겨서 특이한 디자인이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XM3 인스파이어 차량이 출시 되기 전 부터 벤츠에서 나온 GLC 쿠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이미지>
이번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모델도 젋고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벤츠랑은 가격부터가 비교가 안되지만 제가 만약 지금 차를 새로 산다고 하면 XM3는 무조건 3손가락안에 들어오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하나하나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모델에 대해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XM3 인스파이어 외관 디자인
아까 말씀드린데로 디자인은 국내 최초로 출시 되는 쿠페형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현대, 기아차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디자인이라 처음 접하는 국내 고객들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기존에 QM6 SUV차량도 디자인이 깔끔하고 가성비가 좋은 차량이라고 소문나 있는 만큼 이번에 XM3 인스파이어 모델도 기존 가성비부터 디자인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보이네요.
다른 회사들 대비 르노에서는 SUV가 가솔린과 가스를 이용하는 쪽으로 출시가 되고 있다 보니 디젤차량들에 비해 힘은 조금 부족할 순 있으나 소음과 진동 측면에서는 훨씬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좌-셀토스, 중앙-트레일블레이저, 우 - 티볼리 )
서울 모토쇼에서 르노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로렌스 반 덴 애커 부회장은 XM3 인스파이어 모델은 르노자동차 디자인의 혁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국내 및 국외에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 티볼리,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충분히 디자인과 가격대로 경쟁을 할 수 있는 차량이라 생각이 됩니다.
디자인의 라인을 보면 남성다운 면 보다는 매끈한 라인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여성고객들을 티볼리에서 많이 빼앗아 올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우선 전면부의 SM6부터 QM6까지 연결되어 보여지는 그릴과 C자형의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이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으며 날카로운 이빨 형상을 하고 있어서 좀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높은등급이상 옵션에만 적용되는 LED Pure vision 헤드램프는 우수한 시인성으로 시야를 또렷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디자인도 세련돼 보이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특히 타 차량보다 르노삼성의 이 LED램프의 성능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이차를 구매한다면 꼭 비용을 들여서라도 LED Pure vision 헤드램프는 무조건 넣을 겁니다. 벌브타입과 LED타입은 밤길에서의 안전도 직결되고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도 완전 다르거든요. LED Pure vision 장착시 외제차 같아 보이네요.
XM3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안쪽에 수입차에서만 보던 패턴을 접목시켜 고급감을 더했구요.
개인적으로 르노삼성 회오리 모양의 로고도 이차에서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전에 르노 다이아몬드 고로는 조금 어울리지 않았었거든요.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다음으로 측면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차가 다른 SUV 차종에 비해 디자인으로 차별을 줄 수 있는건 바로 쿠페스타일로 떨어지는 후면 루프라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훨씬 기존 SUV보다는 XM3가 스포티 해보이긴 합니다.
근데 이게 기존 SUV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쿠페형으로 리어를 깍아 내리는 디자인으로 무언가 세단을 껑충하게 높게 만들어 놓은걸로도 보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다음으로 후면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면은 언뜻보면 세단처럼 트렁크가 되어 있어 SUV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3D타입의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면 밤에 한 라인으로 된 불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이 램프도 SM6부터 디자인 되었던 엣지를 살리는 LED 램프로 국내차에서도 비슷한 램프들이 있지만 르노만큼 아름답게 표현하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아래쪽에 머플로도 크롬으로 장식되어 스포츠함을 나타나고 있네요.
트렁크도 513리터로 소형 SUV 등급에서는 최대 트렁크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볼리 423L, 트레일블레이저 460L, 셑토스 498L, 트랙스 357L, 코나 360L, QM3 377L)
의외로 쿠페형인데 비해 아래쪽을 더 푹 파서 더블 트렁크 플로어 형태로 만들어서 그런지 공간활용성은 좋아 보입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알로이휠 - 등급마다 다르겠지만 높은등급의 휠은 5포크 벚꽃모양의 18인치 투톤 되어있구요.
타이어는 SUV에 맞게 215/55R 18로 되어있어서 스포티 한 프로포션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XM3 인스파이어 실내 알아보기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르노삼성의 차량들 처럼 XM3 인스파이어 내부도 여백의 미를 강조한 대시보드와 중앙에 디지털 터치공조 9.3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소견으로 르노삼성의 디지털 터치공조 디스플레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이유인즉 삼성차량 운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차는 이쁜데 시동을 껏다 키면 여러번을 눌러 들어가야 공조를 세팅하거나 음악을 바꿀수 있다고 하여 직관성이 여타 버튼식 차량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XM3에서는 공조디스플레이 아래쪽에 몇가지 버튼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아래쪽에 공조는 다이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이얼안에 디스플레이로 대기상태와 온도를 나타내주고 있었는데요, 외제차 같아 보이네요.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제 차는 이렇게 온도가 직관적으로 알아 보도록 되야하는데 그냥 버튼으로만 되어있고 온도표기가 내비게이션에 따로 표기가 되서 보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이미지출처 - 르노삼성 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이 XM3는 특징이 가족차량 답게 대부분 앞쪽만 원터치 파워윈도우가 되는데 이 차는 4개 창문다 원터치로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이 있어 운전자가 환기나 아이들 안전에 좀 더 신경쓸수 있구요.
주차시 도움이 되는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이 되어 있어 여성운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뒤자석에도 센터 콘솔에 송풍구가 달려있구요. USB포트도 들어가 있네요. 이게 전트림용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최근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IT기기 사용을 많이 하게 되어 꼭 필요한 기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XM3 상세스펙 및 제원 알아보기
사진에서 보시는 데로 전장은 4,570mm로 소형치고는 꽤 길이감이 있는 차량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고는 1,570mm로 다른 소형 SUV들보다는 낮은 포지션으로 보이며, 디자인이 쿠페형으로 나와서 좀 더 스포티해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전장 비교 시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장 4,410mm, 셀토스 전장 4,375mm 정도로 월등이 긴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인연비는 3등급으로 소형치고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반 아반떼급 중형차 정도의 가솔린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8인치를 끼고 복합이 13.2km/l 면 나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엔진은 소형 답게 터보 직분사 가솔린 1,300CC TCe260 모델과 MPi 자연흡기 1,600CC 1.6GTe 2가지 모델로 나눠집니다. 마력이나 토크로 보면 역시 터보의 압승이네요. 세금도 저렴하구요. 소형이니 1.3터보가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
단 정숙성에서는 CC가 큰 1.6GTe 나을 거 같구요. 아마도 움푹파인 트렁크를 보면 Qm6 처럼 가스차량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르노삼성 XM3의 엔진 레이아웃은 FF구동이며, 5인승, 5도어 쿠페형 SUV로 볼 수 있습니다.
*소형차종 엔진비교
XM3 트림별 가격표
트림별 가격대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최고 등급 기준 RE 시그니처 2,645만원로 타 브랜드 경쟁차종 비교시 셀토스는 2,490만원, 트레일블레이저는 2,620만원으로 가격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1.6 GTe SE 1,795 ~ 1,845만 원 /
1.6 GTe LE 2,025 ~ 2,075만 원 /
1.6 GTe LE+ 2,220 ~ 2,2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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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e260 LE 2,175 ~ 2,225만 원 /
TCe260 RE 2,395 ~ 2,445만 원 /
TCe260 RE Signature 2,645 ~ 2,695만 원
기본적으로 TCe260 RE나 RE시그니처를 주로 많이 구매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가성비로만 보면 1.6 GTe LE+ 모델이지만요. 옵션사양에서 많이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신차는 풀옵이나 안전사양은 다 때려 놓고 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 저는 담배를 피지 않아 선루프는 필요없지만 가능하시다면 차사고 사제를 다시는것 보다는 공장에서 부터 달고나오는 옵션이 추후 AS받기도 수월하고 중고차로 되팔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안전장치가 최근 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에 100~200 아끼신다고 안전옵션(차선이탈, 전방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오토매틱 하이빔, 후측방 교차충돌방지) 등 이런거 빼고 하시다가 사고 한 번 나시면 비용이 더 크게 들수도 있거든요.
*공식 XM3 가격표
제가 구매한다고 가정했을때..
1)TCe260 RE(2293만)에 옵션으로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24만),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오토매틱 하이빔(48만), 시그니처 패키지2(163만) 해서 2,528만원에 취등록세 7%해서 2700만원에 구매하거나
2)TCe260 RE(2532만)에 옵션으로 블랙가죽(통풍)(72만),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정차 및 재출발)/오토매틱 하이빔(48만) 정도해서 구매할 거 같습니다. RE모델이 거의 풀옵션이라 외관이나 내부 디테일, 편의사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2652만에 취등록세 7%해서 2837만원에 구매할것입니다. CF 나오는 거 보시고 저걸로 사시려면 그냥 RE모델에 옵션만 잘 정하시면 될거에요.
제 차도 소형 니로 타는데 젤 높은 등급에 옵션 몇개 넣으니 차 값만 3천되더라구요. 어차피 할부 인생 시원하게 지르고 편하게 애지중지 하면서 타고다니면 되는거죠.
소형자가 왜이렇게 비싸냐고 다들 들으면 놀라는데 하이브리드 배터리값 400만이랑 안전사양 150만 정도 포함된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다닙니다. 하이브리드라 연비가 여름에는 중장거리 뛰면 리터당 24~26km/l 정도 나오거든요.
공인연비가 19km/l 인데 거의 평균이상 나오고 평지 시내주행이면 오히려 전기를 사용해서 연비가 더 좋긴하더라구요. (연비부심ㅋㅋ)
암튼 저는 안전장치 편의장치 옵션 다 넣어서 차막히거나 장거리 뛸때 엄청 편하게 운전하고 다닌답니다. 졸아도 긴급제동이 있으니 안심할 수 있죠.
XM3 외장컬러
XM3 외관컬러는 총 7가지도 되서 나오네요.개인적으로 솔리드 화이트나 메탈릭블랙이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성분들을 위한 로즈레드 같은 컬러도 있으면 잘어울릴거 같네요.
기타의견
르노삼성에서 보증프로그램도 하고 있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신차상태 유지를 위해서라도 보증프로그램 하나정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도 르노삼성 XM3 차량은 디자인과 가성비 정말 둘다 잡은거 같네요.
SM6 때처럼 뒤쪽 서스펜션이 토션빔이라고 욕을 조금 먹고 있는 거 빼고는 소형차라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거 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