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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이론

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오늘은 범죄심리학 이론중에 하나인 깨진 유리창의 법칙(깨진 유리창 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범죄학 이론이라고 합니다. 1982년 범죄심리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켈링이라는 사람이 정립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깨진 유리창의 이론은 (Broken Windows Theory) 큰 범죄들은 사소한 작은 범죄들을 방치할때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들속에 있는 방관자의 심리가 발동하게 되면서 남들도 하는데 나도 해볼까? 먼가 잘못된거 같은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네 이런식인것입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사람들이 길을 다니다보면 우연히 군데군데 유리창이 깨져있는 폐허같은 건물들을 보게 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사람들은 사람들이 살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죠.

또한 전봇대나 담벼락에다가 낙서나 쓰레기 투기를 해 둔곳에 다른사람들도 하나같이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고 가게 되는 심리가 작용하게 됩니다. 그냥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곳이라고 인지를 해 버린 것이죠.


그래서 깨진유리창의 법칙은 사회에서 사소해 보이는 작은 무질서나 범죄들을 방치하고 방관하게 되면 그것들을 기점으로 잘못된 일들이 확산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큰 범죄를 줄이기 위해선 먼저 사전에 사소한 일들부터 체크하고 단속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되야 한다는 이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Broken Windows Theory) 

옛날 1969년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흥미로운 실험을 하나 하였습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 자동차

아주 치안이 허술한 골목에다가 상태가 비슷한 두 대의 자동차를 주차해 두었습니다. 한대는 본네트를 열어놓은채로 1주일간 방치하고, 다른 한대는 본네트를 열어놓고 일부러 창문을 살짝 깨둔 상태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습니다.


약간의 유리창이 깨지고 안깨진 차이 뿐인데, 1주일후 그 자리에 있는 자동차 두대는 확연하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본네트만 열어둔 차량은 그대로 였지만, 유리창이 살짝 깨뜨려놓은 차량은 방치된지 10분만에 차량 배터리가 도난당했고, 이어서 타이어도 전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량 외부에 낙서와 여러 충격들이 가해져 1주일 후 이 차량은 고철과 비슷한 상태로 파손되어 망가져 버려 있었다고 합니다. 단지 유리창만 조금 깨뜨려 놓았을 뿐인데, 이 정도로 두 대의 차량의 결과는 너무 확연하게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사용된 깨진 유리창 이라는 단어로 인해 깨진유리창의 법칙 (Broken Window) 이라는 새로운 법칙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뉴욕시 치안대책에도 사용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뉴욕낙서


1980년대 뉴욕시에선 연간 70만건 이상의 중범죄 사건이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뉴욕지하철은 절대 타지마라 라는 말이 돌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배트맨영화의 고담시 도시의 모티브가 된 곳도 바로 이 뉴욕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범죄가 많은 곳이였다고 하네요.

깨진 유리창 이론 뉴욕지하철


미국의 겔링교슈는 이 깨진유리창의 이론을 근거로 해서 뉴욕 시의 지하철 범죄를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먼저 지하철안에 있는 낙서를 지우는 것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아마 교수는 이 중범죄가 일어나기 전 모든 사회의 문화를 범죄를 일으키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게 낙서가 한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이 방치되어있는 지저분한 낙서들의 상태가 깨진유리창의 법칙에 나오는 망가진 자동차의 깨진유리창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거 같네요.

그래서 당시 뉴욕의 교통국에서는 겔 링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치안회복을 위한 지하철이 낙서를 지우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 때 교통국 직원들은 어떻게 범죄를 단속해야지 낙서를 지운다고 해결이 되냐 의문과 반발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뉴욕지하철


하지만 교통국장은 큰 문제도 문제지만 사소한 작은 문제들 부터 개선해 나가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지하철 차량기지의 있는 6천대의 달하는 지하철의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뉴욕지하철 낙서지우기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무려 5년만에 드디어 모든 낙서를 지우는데 성공하였고, 믿기 힘들정도로 계속해서 증가하던 뉴욕시 지하철의 범죄 발생률이 완만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2년후 부터는 중범죄 건수가 상당히 감소하여 최대 75%이상이나 급감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본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지하철에서의 성과를 범죄도시로 악명높은 뉴욕시 경찰에게도 도입을 했다고 합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 뉴욕시


보행자의 신호 무시나 노상방뇨,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경범죄의 단속을 철저하게 실시한 결과 범죄발생 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마침내 최악의 범죄도시의 오명을 벗어 날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12년 10월에 노숙인들이 많은 서울역 부근에 국화꽃 화분으로 국화거리를 조성한 이후부터 노숙인들이 점차 줄고 깨끗한 거리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주위를 환기시키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어떤 큰일을 먼저 하기전에 내 주위부터 살피고 책상정리부터 하라는 의미도 아마 이런데 의미를 둘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기 책상위에 쓰레기 하나 치우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큰 일을 맡길까 라는 것처럼 큰 일만 보기 보다는 그 전에 사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면 나중에는 큰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반 사회와 다르게 비지니스 사회에서는 100-1이 99 가 아니라 100-1은 0 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이 "1"이 사소해 보이지만 깨진유리창의 의미를 가질 경우 모든 것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 2


깨진 유리창들은 우리 주위에 너무 사소한 것들이라 무시되기 쉬울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소해 보이는 작은 것들이 반복되면서 나중에는 큰 위험을 가지고 오기도 하는데요.

금융계에서 전산에 어떤 숫자로 송금을 하거나 주문수량, 주문금액을 입력할 때 끝자리에 "0" 한개가 만들어 내는 크기란 어마어마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소한 숫자 하나가 100억짜리가 1000억으로 변할 수도 있을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식당 같은 경우 대부분 분위기나 맛, 가격등을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고객들이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방문한 식당의 지저분한 주방을 보았다던가 지저분하게 관리되는 화장실을 보게 된다면 그 식당에 대한 좋았던 이미지가 "0"으로 되어 버릴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비스에도 깨진유리창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깨진 유리창이라는게 무서운 것은 처음에는 사소해 보이는데 이것을 정리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상황이 안좋은 쪽으로 급속히 번진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깨진 유리창 이론을 통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사람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잠재의식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이런 법칙을 깨달아 좋은쪽으로 인생을 변화해 간다면 더욱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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