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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신규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오늘은 회사마다의 주력 브랜드나 신규 브랜드를 어떻게 홍보하고 마케팅하여 고객들에게 인지시키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지 브랜드 마케팅 홍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브랜드를 마케팅 홍보하는 것은 아이를 키워가는 것과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처음 태어난 아이는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지만 사회에서 커가면서 점점 사회성도 늘어가고 사람들 속에 존재감을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홍성태 교수님이 쓰신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책을 읽고 브랜드를 홍보하고 키워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홍성태 교수님은 탁월한 강의 실력과 출판활동으로 국내 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시는 분이다. 이 분의 탄탄한 학문적인 역량과 수많은 기업 컨설팅을 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도 대학생 때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좋은 사례들과 다양한 관점에서의 설명은 처음 들어봅니다.
브랜드 중요성에 대해서는 언제나 강조해도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서 내가 리마커블 한 제품이 되고 서비스가 되려면 어떻게 브랜딩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Branding)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런 브랜드를 남 들고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들이 무엇이 있는지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7C (브랜드 콘셉트) 정하기
1.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Customer Orientation)
고객지향성이란 우리 회사의 무엇 (What) 제화, 제품, 상품, 서비스를 파는 것에만 몰두하지 말고 우리 고객들이 왜(Why) 우리 회사 제품을 사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말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Revelon"이라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화장품 회사라면 대부분 미용, 뷰티, 주력제품 같은 단어를 떠올리게 만들고 브랜딩을 합니다.
하지만 이 화장품 회사는 조금 다른 것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바로 아름다움이 아닌 기대와 희망을 팔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고객이 왜 다른 화장품이 아닌 우리 회사의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2. 임팩트 있는 콘셉트 (Condensation)
대부분의 브랜드 마케터들은 자사의 강점들을 모두 보여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이런 많은 양의 메시지들을 입력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이 있다면 그중 하나라도 제대로 기억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래서 브랜드들은 강한 임팩트를 주는 무엇인가를 하나 찾아내야 합니다. 한 가지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5년 후 우리 회사가 유명한 업계 잡지에 소개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때 우리 회사를 소개하는 한마디가 무엇이 있을까? 브랜드를 잘 알릴 수 있는 강력한 한마디가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고 그것을 만들어 고객에게 어필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3. 전략이 창조적이어야 한다 (Creativity)
브랜드는 창조적이여야 한다고 합니다.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어필이 되려면 가장 근본이 되는 전략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남들과 다른 새로운 무엇인가가 전략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만들면 될까요? 이 책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발상 3단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단계 -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디어, 2단계 - 범위는 조금 넓어질 수 있지만 테두리 안에 있는 아이디어, 3단계는 이제는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하고 그만두는 순간에 나오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누구나 쉽게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노력 끝에 꼭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4.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지속성 (Continuity)
대부분의 회사들이 잘못하는 것이 처음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하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를 하고 맙니다.
한번 정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꾸준히 밀고 나가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할 때마다 계속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꿔서 마케팅을 한다면 고객들은 많은 혼란을 겪게 되고 결국 브랜드의 이미지는 뇌리에 박힐 수 없게 될 겁니다.
5. 품목들 간의 조화성 (Combination)
비즈니스들은 아이템 간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햄버거로 고객을 유인해 콜라를 판매한다. 이런 이야기도 책에 나와있더라고요. 극장도 영화를 파는 게 아닌 팝콘 냄새를 진동해 팝콘으로 판매 이득을 더 많이 챙긴다고 하잖아요. 다.
품목들 간의 조화를 위해 아래의 4C를 체크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Commerce, Community, Connection, Communication
Commerce (판매용) : 가시성 높음, 수익성 높음
Community (홍보용) : 가시성 높음, 수익성 낮음
Connection (수익용) : 가시성 낮음, 수익성 높음
Communication (구색용) : 가시성 낮음, 수익성 낮음
이렇게 4C 각 역할에 맡는 서비스와 제품으로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합니다. 한쪽 부분만 강조되거나 보인다면 고객의 이탈이 높아지고 브랜드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6. 일관성 (Consistency)
브랜드는 일관돼야 한다고 합니다. 리더들은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이고 일관된 목표와 희망을 심어주어야 함께 브랜드를 일관적으로 키워갈 수 있다는 겁니다.
7. 확고한 콘셉트가 주인의식을 강화시킨다\ (Complementarity)
브랜드의 콘셉트를 모두함께 공유가 되고 지속적으로 보완이 되야 한다고 합니다. 컨셉을 처음부터 잘 잡아야 좋은 전략을 가지고 브랜드를 키워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브랜드만의 7E (브랜드 체험) - 의미에 재미를 더해라.
8. 꼭 필요해서 사는 것만은 아니다 (Extrinsic Elements)
평소 고객(사용자)들의 Need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언젠가부터 고객(사용자)들이 원하는 Want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은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찾게 되지만, 수많은 브랜드들이 그 부분을 기본적인 것만으로 채워준다면 그들은 원하는 것을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나오기 전 소비자들은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잘 알지 못했으나, 애플이 아이폰이 나온 뒤 아 이게 자기들이 찾던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죠. 애플은 정말 창의적인 면이 높은 브랜드이니까요.
이렇게 하면 가격의 한계도 사라지고 소요의 한계도 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9. 머리가 아닌 마음에 호소하라. 감성적인 요소 (Emotion)
머리(이성)는 이 제품을 좋아할 만한 이유를 찾아주고, 마음(감정)은 이 제품을 구매할만한 이유를 찾아준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시켜야 합니다. 애플사의 It's Different , 나이키의 Just do it처럼 제품 기능이 아닌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카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돼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브랜드가 고객 마음속에 자리를 잡고 브랜드만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수 있으니까요.
10. 공감적인 요소 (Empathy)
사회는 남자와 여자의 성별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항상 남자와 여자의 의견 충돌 중 가장 큰 차이는 남자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여자는 문제를 공감한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남자를 마케터로 빗대고 있고, 여자를 고객으로 빗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마케터(남자)가 고객(여성)의 어려움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공감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객들 마음속에 우리의 브랜드가 감성적인 면으로 기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 아름다워야 산다. 디자인 요소 (Esthetics)
이 심미적인 요소란 디자인적인 요소를 의미합니다. 모든 서비스, 제화의 기능은 활용성(Utility)을 중시하고, 느낌은 감각(Sense)을 중요시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아 자동차 하면 먼저 "디자인 기아"라는 콘셉트가 먼저 생각나게 되는 경우입니다.
12. 브랜드는 스토리를 남긴다. (Episode)
인간은 스토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품이나 브랜드에 스토리가 있으면 인식단계에서 갈망에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인식이 기억되는 것이라면 갈망은 길을 찾게 되는 것이죠. 우리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통해 고객 마음속에 포지셔닝되어 잇는 인식을 뛰어넘어 브랜드를 갈망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13. 고객과 즐거움을 공유하라 (Entertainment)
우리들은 소비자들을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재미있고 개성 있는 한 명의 사람으로 봐야 합니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고 사람은 즐거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의 타깃 고객층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브랜드 간의 경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4. 브랜드에 인성을 불어넣어라. (Ego)
브랜드도 인간처럼 자아가 중요합니다. 자아의 정체성은 브랜드 구분에 도움을 주고, 마음을 끌어당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자아를 통해 브랜드가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면 개성들이 다 다르죠? 어떤 사람은 리더십이 있어서 사람들을 끌고 가지만 한편으론 독단적인 모습을 갖고 있고, 어떤 사람은 똑똑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적인 미가 없기도 하고요.
간략하게 브랜딩을 하는 14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책에 다양한 사례들까지는 필요하신 분들은 책을 구매하시어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추가로 이 책 안에 질문 형식으로 된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한번 자신의 브랜드(회사, 자아)에 대해 대조해 가시면서 생각해보시고 좋은 브랜드 만들어 가세요.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 14가지 체크리스트
브랜드 콘셉트 7C
1. 우리 브랜드(회사)는 소비자(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무엇을 파는 브랜드(회사)인가?
2. 우리 브랜드(회사)가 다루는 상품의 콘셉트를 어떤 단어로 요약 할 수 있을까?
3. 우리 브랜드(회사)에서는 디자인이나 광고 등에서 전략을 얼마나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가?
4. 우리 브랜드(회사)는 동일한 브랜드 컨셉을 흔들리지 않고 얼마나 꾸준히 전달하고 있는가?
5. 우리 브랜드(회사)는 수익성과 가시성 면에서 품목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가?
6. 우리 브랜드(회사)는 팀원들에게 정확하고 가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7. 우리 브랜드(회사)는 구성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잘 유도하고 있는가?
브랜드 체험 7E
8. 우리 브랜드(회사)는 소비자(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자극할 만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가?
9. 우리 브랜드(회사)는 소비자(고객)의 이성(머리)뿐 아니라 감정(정서)에도 적절히 호소하고 있는가?
10. 우리 브랜드(회사)는 과연 소비자(고객)와의 접점에서 '공감'을 잘하고 있는가?
11. 우리 브랜드(회사)는 디자인에 신경 쓰는 브랜드로 '인식' 되고 있는가?
12. 우리 브랜드(회사)는 고객의 마음에 드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가?
13. 우리 브랜드(회사)는 고객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잘 파악해서 즐거움을 주고 있는가?
14. 우리 브랜드(회사)는 소비자(고객)들에게 어떠한 '자아'를 보이고 있는가?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책 리뷰?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