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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새 집에 가끔 있게 되면서 집에 빨래를 돌려보았습니다. 그럼 집안일 초보인 제가 어떻게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는지 알려드릴께요.
우선 겉옷,수건,속옷을 다 따로 빨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저는 겉옷만 빨꺼에요. 티셔츠류와 바지들입니다.
옷 주머니안에 휴지나 종이같은게 있는지 먼저 확인해 줍니다.
주머니에 휴지같은게 들어갈 경우 물에 녹아 같이 세탁한 빨랫감들에 다 묻어서 더 큰 참사가 벌어지고 엄마나 와이프에 등짝스매시를 기대하셔야 할겁니다.
그러니 항상 집에 겉옷을 빨려고 벗어놓으실땐 휴지가 주머니에 있는지 확인을 잘 해두세요.
다음으론 청바지는 뒤집어서 빨아줍니다. 그냥 넣고 빨면 세제어택으로 인해 물이 빨리 빠질수 있고 하얗게 라인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겉옷중에 원단이 약한 니트류나 가격이 좀 나가는 좋은 제품들은 올이 나가거나 지퍼들로의 공격에서 뜯기지 않게 개별이나 2개정도 모아서 세탁망에 넣어 줍니다.
양말류도 같이 돌릴땐 낱개로 돌아다니지 않게 세탁망에 넣어주는게 좋아요.
그리곤 세제를 준비합니다. 세제양은 빨래양에 따라 달라지니 세제뒷면에 양 조절하는것을 보시고 하시면 되요.
우리집은 울샴푸 세제를 사용하기에 저런 액체컵을 이용하여 준비해줍니다.
가루세제보다는 액체세제가 물에 잘녹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겨울철엔 날씨가 추워서 저런 액체세제도 잘 녹지 않아서 따듯한 물을 섞어서 따로 세제물을 만들어주는게 세제가 나중에 옷감에 묻어나지 않고 좋습니다.
물을 주전자에 끓이고 플라스틱 대야에 액체세제를 남아 물을 붓고 녹여줍니다.
그리고 세탁기(통돌이 기준) 물높이. 세탁시간. 탈수시간을 설정한뒤 시작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물이 나옵니다.
반정도 물이 차면 거기에다가 아까 녹인 액체세제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곤 그 위에다가 아까 준비해둔 빨래를 넣어주고 돌리면 세탁이 끝이납니다.
이런걸 왜 포스팅했냐면요. 평소에 세탁기를 잘 안돌려봐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항상 세탁기 공포심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와이프가 세탁기 돌리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세탁기마다 설정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비슷하니요. 참고하셔서 집에서 한번 세탁기로 빨래를 돌려보세요~^^*
해보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아 참 그리고 너무 추운 날씨에는 세탁기를 안돌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잘못하면 배수구가 얼어붙어서 일이 커질수 있다고 하니 너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날에 빨래를 모아두었다가 한번에 해버리세요~!
그럼 전 이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