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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가끔 고기가 땡길때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는 포천에 있는 갈비1987 식당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포천 이동 갈비1987 식당은 원래 티비에 나오기 3년전에 우연히 알게 된 식당인데요.
포천에 이동갈비를 먹으러 갔다가 건물에 깔끔해서 들어가서 먹고나서는 팬이 되어버린 곳입니다.


고기를 먹고나서 제가 달달한 갈비보다는 생고기를 더 좋아하는지 느끼게 해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포천 갈비 1987에 가서 꼭 시켜먹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채끝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우선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포천 이동갈비 갈비1987 식당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식당의 위치가 포천에 있어서 거리가 꽤 멀긴합니다. 이게 단점이면 단점인데요. 산정호수나 포천 아트밸리,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가족이나 연인끼리 데이트 다녀오면서 들러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 포천 갈비1987 주소,위치,주차]

[카카오맵] 갈비1987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65-1 1층 (이동면 장암리) http://kko.to/Ahg7ryvYB

 

갈비1987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65-1

map.kakao.com

주차장은 식당 아래쪽에 바로 붙어있구요. 한 20대정도 댈 수 있습니다.

길에서 바로 주차장 표시가 크게 보이실 꺼에요^^

[포천 갈비1987 예약, 대기시간]

포천 갈비1987 식당이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되고 나서는 평소에도 손님이 좀 있던 곳이였는데. 대기인원이 많은날엔 웨이팅이 2시간도 넘게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방송이후 워낙 유명해지면서 자리 예약은 따로 안되고 입구에서 순서대로 직접예약하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테이블 예약은 ‘테이블링’이라는 예약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참고로 저는 주말이 아닌 평일(금요일)?점심시간을 피해서 1:35분쯤 갔는데 자리가 거의다 차서 한 15분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포천 갈비1987 예상대기시간

그리고 매일 한정수량으로 생산하는 통갈비는 소진되서 못먹고왔습니다. 저건 좀 일찍가지 않으면 수량한정으로 인해 못드실확률이 높을거 같습니다.

같은 건물 이층에는 위와같이 꾸며진 카페가 있어서 식사 후에 멀리가시지 않고도 커피타임을 가질 수 있구요. 한쪽에 대기실이 있어서 추운날엔 이층에서 기다렸다가 내려오셔서 드실 수 있습니다.

[포천 갈비1987 내부]

식당내부는 노출콘크리트와 우드테이블로 꾸며져 있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쪽에 대부분 앉아서 식사를 많이 하게 되실겁니다.

포천 갈비1987 테이블세팅
포천 갈비1987 테이블 화로

이 식당의 특징은 화로가 테이블 위에서 자리잡고 있어서 직원분들이 먹기좋게 잘라주시고 숯불열기를 옆에서 느낄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포천 갈비1987 메뉴판]

포천 갈비1987 역사

포천 이동갈비 1987은 예전에 장수이동갈비로 운영되다가 2011년에 이전 후 식당명을 변경하고 새로 오픈한거라고 합니다.

포천 갈비1987 메뉴판
포천 갈비1987 메뉴판

포천 이동갈비 스타일을 드시려면 11cm 이동갈비나 와인숙성 이동갈비를 주문하시구요.


통스테이크사이즈로 양념이 된 것은 1987양념스테이크 나 1987 통갈비를 주문하시면 됩니다(당일 한정수량)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채끝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가격은 250g 에 42,000원 입니다.
일반 고기집과 다르게 스테이크 두께의 시즈닝된 고기를 숯불에 구워주는것이 특이한데요. 두께에 대비해서 첫 한입을 씹으면 살살녹는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그래서 갈때마다 채끝등심 1개랑 11cm 이동갈비
1개정도 시켜서 둘이 먹고옵니다.
11cm 이동갈비 가격은 410g에 44,000원 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으시겠지만 맛과 사이드로 나오는 것들을 보시면 그런 마음이 사라지실겁니다.


[포천 갈비1987 사이드메뉴-기본세팅]

주문을 하면 기본반찬들이 나옵니다. 새콤한 오이 무우 피클과 깍두기, 양파/양배추 겨자소스 무침, 상추 된장소스 샐러드가 나옵니다.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여수삼합이라고 여수곱창김, 여수갓김치, 육회, 와사비가 나옵니다.


김에다가 육회와 갓김치 와사비를 넣어서 싸서 먹으면 알싸한 맛과 육회의 담백한 맛이 어울어져서 메인이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그리고 당일 끓인 양송이 머쉬룸 스프가 나옵니다. 맛은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나오는 하우스 머쉬룸 스프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양송이 스프도 진짜 맛있습니다.

[포천 갈비1987- 샐러드파스타 플레이트]

또 사이즈로 감자튀김과 샐러드파스타, 버거빵, 소스들로 이루어진 플레이트도 나옵니다. 이것도 예전에 왔을때부터 나오던건데 고기를 잘 못먹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거 같네요.

구성도 너무 좋구요. 에피타이저와 플레이트로 인해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집니다. 맛있는녀석들에서도 나왔지만 역시 고기만 먹기엔 아쉬움을 채워주는 역활을 톡톡히 해줍니다.

샐러드파스타도 맛이 좋네요. 고기먹기전에 깔끔하게 허전함을 채워주기 좋습니다.

그리고 버거에다가는 고기가 나오면 구워진 고기와 야채, 소스등을 넣어서 햄버거 처럼 드시면 됩니다.

[포천 1987 메인디쉬- 채끝등심,11cm 이동갈비]

우선 화로에 잘 달궈진 숯불을 화로에 올려줍니다.
불판이 얇은 줄로 되어진 스타일의 불판을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런 불판이 잘 늘러붙지 않아서 좋은거 같더라고요.

포천 갈비1987- 채끝등심 스테이크

위에가 채끝등심 입니다. 두께가 엄청 두툼하구요. 특제 시즈닝으로 간이 잘 되어있습니다.

포천 갈비1987- 11cm 이동갈비

위에는 평소에 드시던 포천에서 주로 드시는 양념 이동갈비 입니다.

그럼 순서대로 구워서 먹어보겠습니다. 먼저 순수한 맛부터 나중에 양념을 먹어야 고기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채끝등심부터 구웠습니다.

뜨거운 숯불화로에서 앞뒤옆을 잘 구워주셨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고기도 타지 않게 잘구워주시네요. 고기 익힌정도를 물어보셔서 미듐웰던으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고기초보라 즙이 많은것은 잘 못먹거든요 ㅎㅎㅎ

위에가 익으면 뒤로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추천메뉴 - 채끝등심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큐브스테이크처럼 숯불에 구운 저 스테이크가 씹을때 녹는맛이 너무 좋아서 꼭 여기를 찾게 됩니다. 대부분 식당이 고기두께가 얇아서 먹기는 좋은데 스테이크 두께만큼 씹는 식감은 없거든요.

맛있는 녀석들 포천 갈비1987-채끝등심

드셔보시면 제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셨는지 알게 되실꺼에요. 맛을 드셔보셔야 알수 있습니다.

고기에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따로 소금을 찍지 않아도 간이 잘 맞게 되어있었습니다.

고기위에다가 와서비를 살짝 올려서 먹으니 알싸하고 고기의 풍미를 더 올려주었습니다.
언제먹어도 저는 여기 채끝등심이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은 11cm 이동갈비 입니다.

뼈무게가 좀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양념된 이동갈비가 엄청 큼지막합니다. 길이가 11cm라 이름을 그렇게 붙여놓은거 같더라구요.

갈비 1987 -11cm 이동갈비

양념이 되어있어서 달콤하고 고기질이 부드러웠습니다. 근데 가끔 질긴부위이 있어서 채끝등심보다는 먹기 불편한점도 있었네요.

포천 이동양념갈비

11cm 이동갈비 맛은 평소에 먹어본 이동갈비랑 비슷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맛이 깔끔하고 식감이 더 좋은 채끝등심을 더 추천드립니다.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채끝등심으로 2개 시켜먹을거 같네요.

저도 아직 1987 통갈비는 먹어보지 못해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니까 기회가 되신다면 드셔보세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살구에이드를 한잔 시켜서 먹었습니다.

포천 갈비1987 살구에이드

살구에이드 맛은 쿨피스에 탄산을 섞은 맛과 비슷하네요. 가격은 한잔에 4,000원입니다. 드셔볼만 하네요^^*

그럼 전 여기까지 소개해드릴께요. 맛있는녀석들에 방영이 나가게 되면서 먹기가 참 어려워지긴 했는데 평일에 시간내서 가서 먹을만 한 맛집입니다😜
지금까지 내돈내고 가서 먹는 맛집추천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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