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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우선 손자병법(孫子兵法)은 말 그대로 고대 중국의 병법서(전쟁방법)입니다. 손자병법 한권을 모두 읽어내기란 쉬지 않습니다. 

대부분 손자병법은 한자로 쓰여있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손자병법서가 한자음과 뜻을 풀이한 책을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자병법 원어를 통해 한자도 공부하고자 하시면 원서와 풀이본을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는 이 손자병법책이 단순히 전쟁만을 위한 책이 아닌 경영학, 인문학, 삶의 지혜를 담은 처세 서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춘추시대 오나라왕 "합려"를 섬기던 손무(孫武)라는 사람이 쓴 병법서이며, 손빈이라는 손무의 손자를 통해 전해져 내려오고 일부는 손무의 것을 조조가 주해한 "위무주손자"13편이 민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것들은 모두 위무주손자 라고 한다. 손자병법은 논어, 노자, 주역과 함께 중국 4대 고전 중 하나라고 하네요.

손자병법의 순서는 시계, 작전, 모공, 군형, 병세, 허실, 군쟁, 구변, 행군, 지형, 구지 , 화공, 용간 이렇게 13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함.

손무


오늘은 3장 "모공(謀攻)"계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장은 웬만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손자병법 명언이 한 구절 나온다 바로 "지피지기 백전불태"이다. 우리들이 알고 있던 손자병법의 명언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알고 있었던 원문은 "백전불태"라고 되어있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도 위태롭지 않고,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한번은 승리하고 한번은 패하며,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위태롭다.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만이 최고는 아니라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든 나는 적과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란 뜻이다.

결국 싸움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죽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지게 되어있지만 그만큼 나도 피해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상의 계책은 병력으로 적의 싸우고자 하는 의도 자체를 없애고, 그다음은 적의 외교를 무마시키고, 그다음은 적의 병사를 깨버리고, 마지막으로 최후에는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손자는 말하고 있다. 전쟁하게 될 시 아군의 숫자가 적군보다 10 많은 병력이면 아예 적군을 포위해 버리고, 5배면 정면 공격을 하고, 2배면 적을 분리시킨 후 차례대로 몸통과 꼬리를 끊듯이 공격을 한다.

적과 나의 군사의 수가 맞먹는다면 최선을 다해 싸우고, 적보다 내가 적은 병력이면 싸우지 말고 도망치는 것이 맞다고 말하고 있다. 싸움 전에 승산이 없을 때 피해라는 것이다.

무턱대고 소수의 병력으로만 무리하게 싸운다면 결국 전쟁에서 지기 마련이고 적의 포로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손자병법서


손자병법 명언 "지피지기 백전불태"라 적을 알고 나를 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게 되고, 적을 모르고 나만 알고 있다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질 것이고, 적을 모르고 나도 모른다면 싸울 때 마다 위태롭고 불안하다는 뜻이다.

전쟁을 할 지 말지의 여부를 아는 자가 결국 이긴다는 것이다. 전쟁은 전략이 있어야 한다.

지휘관은 병사를 운용하는 법에 있어서 전쟁 시 적국을 최대한 온전히 유지하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고, 차선책은 그 나라를 깨부숴서 차지하는 것이다.


제4장 군형(軍形) 은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군형)형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지휘관은 적군이 아군을 이기지 못하는 태세를 갖추고, 승리가 확실시되는 적군만을 대적해야 한다.

승리를 예견을 할 수 있지만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전력이 부족해 승리가 어려우면 공격보다는 수비해야 하고, 승리가 가능할 때 공격을 하라고 한다.

공격은 전력이 여유있을때 다양한 기상조건을 이용하고, 수비는 다양한 지형을 이용해서 적군을 잘 막아 운영하는 것이 좋다.

병법의 다섯가지 요소로는 첫째 땅의 크기, 둘째 식량 생산량, 셋째 군사 병력수, 넷째 전력의 우위, 다섯째 승리라고 한다.



제5장 병세(兵勢)란 한 번에 몰아붙일 수 있는 병력의 기세를 의미한다.

손자가 말했다. 적은 병력을 운영하듯이 대규모의 병력 군사들을 운용하려면 병력을 분리해야 한다. 효율적인 진두지휘를 하려면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대규모의 군대를 통솔할 적에는 적의 기습을 감수하면서 패하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변칙과 원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군대가 적을 공격할때는 돌로 달걀을 박살 내듯이 적의 약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잘 준비된 군대는 전투가 혼란스러워도 아군은 혼란스럽지 않고 적의 포위되어 있어서 살아날 구멍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잘 준비된 군대에서도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강인한 군대에서도 비겁함이 있을 수 있으며, 나약함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잘 통치를 하려면 우선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병력수를 잘 나눠서 편성해야 하고, 용맹스러움을 만드는 것은 군대의 기세를 말하며, 막강함을 만드는 것은 군대의 진형을 잘 짜야 한다.

전쟁을 잘하는 지휘관은 전쟁의 승패를 기세에서 구하려고 하지 아래 군대를 책망하지는 않는다. 군대를 잘 운용할 수 있는 장수에게 기세를 몰아주고, 기세를 잘 조정하는 장수가 군대를 이끌고 승리할 수 있다.



제6장 허실(虛實)이란 승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허 - 준비되지 않은 빈틈 있는 것, 실 - 준비가 잘 되고 충분한 실력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듯이, 나에게도 적에게도 허와 실은 공존하게 마련이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전쟁터에서 좋은 장소를 선점하여 적군을 상대하라고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군대는 편안하게 되고 불편한 위치를 차지한 적군은 피로하게 된다.

적군은 이익을 기준으로 미끼를 던져라. 이 전쟁이 적군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손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책을 짜라.

적군이 쉬려고 하면 피로하게 만들고, 배가 불러 포만감이 들 때면 기아에 허덕이도록 계책을 짜라.


전쟁하게 될 지형과 기상상태를 잘 알고 있다면 천 리나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라도 회동하여 전투가 가능하지만 지형과 기상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자는 불가능하고 전쟁에서 패할 수밖에 없다.

적의 진형을 활용하여 승리하게 된다 하더라도 아래 병사들은 어떻게 승리하였는지 몰라야 하며, 장수들일지라도 어떤 형세를 통제하여 승리하였는지 알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 번 전쟁에서 사용한 계략은 다시 사용하면 안 되고, 끊임없이 계략에 변화를 주어서 응용하도록 해야 한다.

군대의 형세는 물처럼 적의 실한 곳을 피하고 허점을 파고들어 공격해야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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