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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셀프교체 (공임나라) 방법 - 니로/아이오닉 기준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브리드 가솔린 차량 엔진오일을 저렴하게 셀프교체(공임나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선 일반 카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정품엔진오일과 에어필터, 오일필터 포함해서 공임비용까지 하면 니로의 기준으로 기아 오토큐 서비스센터 기준으로 한 7만원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이번 엔진오일은 조금 저렴한 걸로 구매해보았는데요. 엔진오일은 합성유(고급)을 빼면 거의 비슷해보여서 굳이 비싼것 보다는 차량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키로수에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빠르게 왕복 피스톤작동을 하는 차량엔진은 엔진오일을 오래 갈지 않고 타면 윤활작용도 떨어지고 엔진의 성능을 저하시킨다고 하네요.
아무튼 그래서 대략 8,000키로~ 12,000키로 정도 운행하시고 갈아주시면 됩니다. 키로수도 딱 정해진건 아니구요.
운행을 자주하시고 빠르게 달리는게 많으시면 짧은키로수에 교환해주시고 아니면 10,000키로 정도 구간으로 끊어서 교환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신차 구매 후 5천키로때 한번 현대정품 엔진오일로 한번 교환하고 두번째로 교환인데요. 메카닉 분이 오일이 많이 지저분한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담부턴 8천에서 만키로때 교환해야겠네요.
저는 엔진오일 교환을 조금 저렴하게 하기 위해서 셀프교체(공임나라)를 이용하여 교환하였습니다.
우선 갈고싶으신 가솔린 하이브리드용 저점도 엔진오일을 4리터 정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토탈쿼츠에서 크나온 엔진오일 9000 퓨처 GF-6 저점도 0W-20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리터에 11,000원에 배송비 2,500원정도 들어갑니다.
우선 가성비가 좋고 저점도라 하이브리드도 가능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도 워낙 유명한 오일브랜드라 그냥 믿고 갔네요.
그리고 엔진오일 교환시 세트로 함께 교환하는 엔진오일필터 1개, 에어필터1개 세트구매해서 12,800원에 배송비 2,500원정도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각 차량에 맞는 부품들이 따로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현대 모비스 부품이 대부분 품절이라 보쉬걸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근처 공임나라에 엔진오일 교환 예약을 걸어두시고 예약날짜에 맞게 엔진오일과 에어필터, 오일필터를 가지고 가시면 알아서 다 교환해줍니다.
저는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 교환 공임비로 14,000원정도 나왔어요.
이렇게 직접 엔진오일을 구매해서 교환하면 좋은점은 박스를 까서 직접 넣어주는것과 자신이 넣어보고 싶은 엔진오일 브랜드를 카센터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가끔 저렴하게 뜰때 구매해두시면 좋아요.
엔진오일은 에어컨필터처럼 완전 셀프교체가 어려운점이 폐엔진오일(폐유) 처리가 어렵고 잘못하면 옷에 다 묻혀서 옷이버리고 차를 높게 띄워서 오일배출을 해야하는데 그럴만한 장소가 없다는 것이죠.
아무튼 공임나라가 생겨서 조금 더 예전보단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 메인터넌스가 가능하다는게 좋습니다.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이런 엔진오일 교환처럼 기본적인 것들은 다른곳보다 많은 횟수로 하기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할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단 어려운 차량 문제는 1급 공업사 위주로 찾아 가셔서 상담받고 정비보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우선 엔진오일 교환하기 위해 엔진커버를 열고 에어필터를 새것으로 교환하시더라구요.
그다음 차량을 리프트로 떠서 올립니다. 거의 2년만에 하부를 보는데 하부코팅을 했는데도 머플러가 많이 녹이 슬었네요. 열이 많은 부위라 그런거 봅니다.
요새 현기차도 나름 하부커버가 잘되서 나오네요.
그리고 앞쪽에 엔진오일 출구에 너트를 열어서 기존에 엔진오일을 빼내줍니다. 그리곤 엔진오일 필터를 아래쪽에다가 넣어서 갈아끼워주시네요.
그리고 저는 신차구매 후 두번째 엔진오일 교환이라 엔진에서 깍여져 나올수 있는 이물질들이 걱정되서 잔유제거도 요청했습니다. 제가 간 지점은 무상으로 해주시네요.😆
검정색 네모난 통 위에 기름이 차는 곳에 엔진안쪽에 남아있던 잔유가 배출되서 나옵니다. 아마도 기계로 엔진에다가 에어를 채워서 압력을 줘서 빼주는 원리 같더라고요. 은근 많이 나왔다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잔유가 남은상태에서 새 엔진오일을 넣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새술은 새푸대에 담는게 좋은 거 처럼 깨끗한 상태에서 넣어주는게 더 좋겠죠? ㅎㅎㅎ
그다음으론 새로 구매해 간 엔진오일을 넣어주면 끝이납니다. 거의 3.6리터에서 3.8리터 정도 들어가네요. 중간에 시동을 걸어서 오일필터쪽으로 좀 빠지도록 해주고 다시 잔여오일을 넣어주시네요.
역시 새엔진오일이라 그런지 저속 출발 시 꿀렁임이 거의 없고 좋네요. 진작에 바꿨어야 했나봅니다. 출발 시 하이브리드라서 조금씩 꿀렁임이 있나 했는데 엔진오일이 오래되서 그랬던거 같네요.
이것으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셀프교체(공임나라)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엔진오일 점도차이에 대해선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고 하이브리드 엔진은 저점도로 사용하는게 초기시동때 연비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