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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돈부리 맛집 ‘오늘동’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안동에 있는 일본가정식 돈부리 맛집인 오늘동 식당 방문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알게된 곳인데요. 오픈이 아마 5월 초였나? 얼마 안된 식당이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오늘동 이라는 일본 가정식,돈부리 덮밥을 판매하는 곳이였습니다.
가게평수는 좀 작구요. 안쪽에 4인 테이블 2개정도랑 1인 테이블이 길다랗게 되어있는 곳이더라구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메인 쉐프? 분들도 훈훈해서 방문하게 되었지요 ㅋㅋ
장안동 돈부리 맛집 오늘동 위치는 장한평역에서 2번출구로 나오셔서 한 300미터 정도 길따가 올라가다가 베스킨라빈스가 나올 때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100미터 정도 가시면 오른쪽에 보이실 거에요.
장안동 오늘동 찾아가는법
https://place.map.kakao.com/m/1113812585?service=search_m
오늘동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5길 18 1층 (장안동 424-10)
place.map.kakao.com
오늘동 오픈시간, 운영시간, 브레이크타임
매일 11:00 ~ 22: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제가 갔을 때 이미 테이블 좌석이 모두 차있어서 쉐프가 보이는 쪽에 1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무테이블과 일식기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내주는 일본 가정식 식당이었어요.
오늘동 메뉴판입니다. 모든메뉴에 밥과 소스는 무료료 리필이 된다고 하네요.
오늘동 가정식 메뉴와 돈부리(덮밥류) 그리고 우동 면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나기동(장어덮밥)은 12,000원 / 사케돌(연어덮밥) 10,000원 / 스테키동(소고기 스테이크 덮밥) 9,500원 / 오늘텐동(모듬야채 새우튀김 덮밥)은 9,000원 정도 하구요. 대부분 돈부리 메뉴는 8천원대정도 하더라구요.
곁들임메뉴로는 에비후라이(새우튀김 대하)가 3마리에 6,000원 / 온센타마고(달걀요리) / 고구마 치즈 크로켓은 3개에 4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케동. 친구는 부타동 곁들임메뉴로 에비후라이와 고구마 치즈 크로켓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주문을 하면 미소된장국이 하나 나옵니다. 반찬류는 단무지와 고추피클이 있습니다. 밑반찬은 그냥 무난한편이에요.
우선 5분도 안되서 에비후라이 3마리가 나왔습니다. 손님들이 많았는데도 튀겨서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좋았어요.
새우튀김과 함께 야채가 나오는데요. 샐러드처럼 드시려면 소스를 달라고 하면 따로 뿌려먹을 수 있게 소스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어보았는데요. 맛있더라구요. 튀김이라 살짝 느끼한 것만 빼면 새우 크기도 크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맛있게 먹었네요.
빵가루가 잘 묻어서 튀겨져서 그런지 튀김옷도 얇고 아주 바삭바삭 거리더라구요.
새우크기비교를 해보기 위해 수저를 가져다 대보았어요. 대략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아주 큰 새우에요.
다음으로 나온 곁들임 사이드 메뉴인 고구마 치즈 크로켓입니다. 고로케라고 보시면되구요. 안쪽에 부드러운 고구마무스안에 치즈가 녹아서 있는 메뉴더라구요.
케첩에 찍어서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오늘동 고구마 치즈 크로켓을 한 입 베었더니 안쪽에 하얀치즈가 쭈~욱 나오더라구요. 고구마무스도 달콤하고 입맛을 잘 돋구어주는 메뉴입니다. 다음에 가서도 이건 또 주문해서 먹을거 같네요.
하얀치즈가 많이 들어있고 고구마랑 조화가 잘 어울어져서 좋았어요.
첫번째로 나온 부타동(삼겹살덮밥) 입니다.
밥위에 간장소스가 버무려져 있고 절인양파와 불에 구운 삼겹살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메뉴입니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메뉴에 초록색 부추와 빨간 피망 그리고 노란색의 계란 노른자가 색을 더 살려주고 있네요.
다음으로 제가 주문한 사케동(숙성연어덮밥)입니다.
이 식당이 연어를 엄청 넣어주어서 배 터지는줄 알았네요. 연어의 잘려진 크기가 다른 식당보다 커서 먹기 힘들겠다 생각했지만 엄청 부드러워서 먹기도 편하더라구요.
연어크기 보이시나요? 엄청커요 ㅋㅋ
입에 한 번에 넣으면 씹기도 힘들정도랍니다.
연어가 느끼 할 수 있어서 함께 먹을 수 있게 와사비와 간장을 따로 주더라구요. 숙성된 연어인데 간이 쎄지 않아서 간장을 살짝 찍어 먹어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요렇게 밥을 한 수저 뜨고 그 위에 연어와 와사비를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반정도 먹었는데도 아직도 연어가 남아있어요. 사케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사케동에 무순과 밥위에 양파절임에 좀 들어가주었으면 좀 더 풍미가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깔끔한 메뉴들이 많구요.
우선 사장님 외모가 훈훈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럼 전 이만 지금까지 내돈내산 오늘동 식당 방문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