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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주말 점심에 닭요리가 먹고싶어서 집근처 의정부 민락동 신시가지에 가서 봉추찜닭 방문하여 먹고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봉추찜닭은 옛날에 한창 유행하다가 요새는 조금 시들해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닭도리탕과 다르게 간장베이스로 한 자작하게 조려낸 닭요리로 당면사리와 간장 찜닭소스 그리고 간이 잘 밴 닭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닭도리탕도 좋지만 특히 납작당면이 들어간 찜닭중에 봉추찜닭이 매콤하고 달달하고 참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의정부 구 시가지에서 포천쪽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근처로 올라가다 보면 민락지구가 있는데요. 중앙에 여러 식당들이 보여 있는 곳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봉추찜닭을 가기로 해서 들렀습니다. 점심이나 저녁에 가족모임으로 좋은 메뉴죠~^^
앞쪽엔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뒤쪽에 위치한 의정부 봉추찜닭 외관입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고 한 6~7팀정도 먹을 정도의 아담한 식당이더라고요.
간단한 봉추찜닭 메뉴판 입니다. 봉추찜닭의 가격은 기본 뼈있는 봉추찜닭과 뼈없는 찜닭으로 우선 나눠지고요.
뼈있는 기본 봉추찜닭 소사이즈(2인)이 23,000원 / 중 사이즈(3인) 33,000원 / 대 사이즈(4~5인)이 45,000원으로 되어있고 뼈없는 찜닭은 기본에서 사이즈별로 2천원씩 더 비싸게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추가메뉴도 있구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4명정도 갔기에 대 사이즈를 시켰고요.
여기에 당면사리 추가 2천원과 누룽지 3천원짜리 메뉴를 추가 하였습니다.
나중에 공기밥은 따로 먹어도 되고 같이 남은 양념에 비벼서 먹어도 될 거 같네요.
테이블에 기본 수저와 그릇,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저가 놋 제품처럼 색상을 띄고 있는게 먼가 전통식당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기다림 끝에 나온 봉추찜닭 대 사이즈 입니다. 진짜 테이블 중앙에 두니 거의 딱 개인 접시만 둘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의 쟁반에 남겨서 나왔습니다. 대략 코스트코 대자 피자 시킬때 사이즈 정도의 쟁반크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역시 닭은 뼈째 먹는게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위에 대파가 올라가 있어서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찜닭 간장베이스에 자작하게 졸여진 이 납작당면을 굉장히 좋아해서 항상 당면사리 추가를 해서 먹는데요. 정말 기본에도 사리가 많아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더라고요.
추가메뉴에 있는 누룽지 메뉴입니다. 봉추찜닭의 사이드 추가 메뉴인 누룽지는 특이하게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서 나오더라고요.
이 누룽지는 위에 같이 봉추찜닭 위에 찜닭양념을 적시고 잘게 잘라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위에 김가루도 뿌려서 같이 먹으니 존맛탱이 였는데요. 단 한가지 단점음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좀 누룽지가 느끼하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저걸 다 먹긴 어려웠습니다. 다같이 조금씩 나눠먹기엔 좋은 거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이렇게 가족끼리 간만에 주말외식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봉추찜닭이 짭조름하면서 매콤 달콤한 찜닭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
아 또 한가지 맵기조절이 가능하니 매콤한거 보단 달콤한게 좋으시면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다른분들도 근처에 오실일 있거나 다른 지역에서 찜닭이 땡기실때면 봉추찜닭 드셔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 031-852-6981
주소 : 의정부 민락동 805 민락월드2타워 106호
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 10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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