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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한 파타고니아 브랜드에 레트로 X 플리스 재킷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설립 미션부터 보겠습니다.
파타고니아의 Mission Statement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예전부터 파타고니아는 판매보다는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우리 자켓을 사지 마세요"라는 캐치프라이스가 유명할 정도로 다양한 자연친화적인 환경보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브랜드로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자동차를 끌고 다니면서 자사 제품의 옷을 수선해주거나 수선 키트를 매장에서 판매하고 종이컵 대신 텀블러와 씻어서 사용하는 컵을 판매하고, 유명한 레트로 재킷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만든다고 하네요.
고객들은 파타고니아를 단순히 옷으로만 생각해서 입지 않고 그 브랜드 뒤에 함게하는 자연보호 활동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설립이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는 어려서 부터 산과 락 클라이밍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쉬나드는 클라이밍을 하기 위한 경비가 필요해서 회사를 설립하고 돌 사이에 껴서 로프를 거는 피톤을 만들어서 판매해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자신이 만든 피톤들이 산의 바위들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되어 피톤 사업을 그만두고 다양한 친환경적인 등산장비와 옷을 만들어서 판매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사이트>
우리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레트로 재킷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 친환경 뽀글이 플리스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사이트>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은 1970대 당시 파타고니아는 샹그릴라처럼 지도에 없는 멀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말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쉬나드는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을 지었고 그 이름의 뜻은 "빙하가 지나가며 남긴 아름다운 풍경, 봉우리마다 바람들이 울부짖는 장소, 카우초와 콘돌이 사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시절 모든 산을 오르는 산악인들은 땀이 잘 마르지 않는 면, 울, 다운을 겹쳐 입는 방식으로 입고 등반을 하였습니다.
그때 파타고니아는 북대서양 어부들이 주로 입던 합성소재파일 스웨터가 땀이 잘 마르고 가볍고 따듯해서 등반에 활용하면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땀이 빨리 마르는 베이스레이어를 안쪽에 입어 땀을 흡수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미드레이어로 보온재킷을 입고 그 위에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방수 쉘 자켓을 입는 방식을 택해서 업계에 선전하기 시작합니다.
미드레이어 재킷의 털 성능이 좋지 않았던 때라 파타고니아는 말덴 회사와 함께 털이 거의 없는 부드러운 합성 울을 처음 만들었고,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신칠라라는 제품은 이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사이트>
파타고니아 신칠라는 부드럽고 가볍고 따듯한 재킷입니다. 그러면서 파타고니아는 원단의 연구와 개발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하고 노력을 해서 등반 업계에 이단아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1980년대 초반 파타고니아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 냈는데요. 당시 야외 활동하는 제품은 대부분 황갈색, 황록색, 파란색 정도였습니다. 이런 제품들만 난무할 때 코발트, 청색, 빨강, 알로에 색, 커피색 등 다양한 컬러를 옷에 입혀 트렌드를 선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급격하게 성장하던 파타고니아는 1991년 경제 불황에 판매가 급격히 줄고 대출을 받아 크게 키워나가던 회사에 발이 묶여 버렸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사업을 축소하고 친구, 친구의 친구였던 직장동료들까지 해고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큰 교훈을 얻고 난 후 성장 속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에나 경제 불황이 닥쳤을 대도 회사의 문화적 분위기를 지키고 고수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특히 직원들은 입고 싶은 옷을 편하게 입고 출근, 점심에는 달리기나 서핑을 하러 나가고 사무실 뒤에서는 공놀이, 겨울 시즌에는 스키와 등반을 다니면서 야외활동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1984년부터는 사무실내에 파티션을 없애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매일 건강한 채소와 과일들을 먹을 수 있도록 사내식당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런 걸 보면 정말 우리나라 회사들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https://wikitimes.tistory.com/219
#환경친화적인 파타고니아 브랜드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사이트 - 유기농 목화>
파타고니아는 유기농 목화를 사용합니다. 회사에서는 목화가 환경에 많은 피해를 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잡초를 뽑을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1996년 이때부터 파타고니아는 일반 목화가 아닌 유기농 목화를 사용하려고 원단을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일반 철 피톤을 만들어서 판매하다가 바위들과 자연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고 걸이용 알루미늄 피톤으로 바꾸는 것과 같이 옷을 주력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 또한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을 많이 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사이트>
또한 최근에는 인더스트리얼 해프 워크웨어라고 하는 농부, 건축, 목축업자, 환경활동가등 외부활동을 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손보였다고 합니다.
거 친환경과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옷도 내구성을 강화하고 착용감을 향상한 하였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는 먼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때 판매보다는 환경과 어우러지는 것들을 먼저 생각하고 개발하고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마치 IT에 애플처럼 누군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해주는 브랜드 같아 보이네요.
오늘도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https://wikitimes.tistory.com/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