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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오늘은 여름 휴가철 서울근교로 가족나들이, 여름휴가, 회사 단체 식사모임장소로 추천할 말한 남한산성 오리맛집으로 유명한 "현촌" 식당 방문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연말연시 회사 회식모임이나 여름철 계곡에 물담그고 방갈로 하나 빌려서 가족끼리 놀러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딱 그런분들을 위한 서울근교에 있는 식당을 찾아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례신도시 근처에 남한산성 안에 있는 현촌이라는 식당입니다. 여름에 더운날 보양도 할 겸 오리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입구
건물을 새로 지은걸로 보이는데 처음엔 엄청 큰 카페나 펜션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식당이였다는게 좀 놀랐습니다. 건물규모가 상당하거든요.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주차장
또 단체모임을 하기 좋게 여러대의 차를 댈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거의 40~50대는 댈 수 있어 보였습니다.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메뉴판
서울근교 오리맛집인 현촌 정문에는 큼지막하게 메뉴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솔직히 가격대는 다른데보다는 조금 높을 수 밖에 없는게 여기는 휴양지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이죠.
입구부터 먼가 으리으리 하네요. ㅎㅎ
▲서울근교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실내
현촌식당의 실내는 8인용 테이블이 한 5~6개정도 구비가 되어있었구요. 룸이 4개정도 구비가 되어 편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룸마다 좌식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대략 10인정도 앉을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좋은것은 창문밖으로 데크가 되어있어서 바깥쪽에서 애들이 물놀이 하는것을 볼 수도 있게 되어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식당 기본반찬
남한산성 안에 있는 오리맛집 답게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밑반찬들이 나왔는데요. 식당의 음식솜씨는 반찬을 맛보면 알수 있듯이 상당히 짜지않고 깔끔한 맛을 내주고 있었습니다.
서울근교 남한산성 오리맛집 - 현촌 메뉴판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메뉴판
남한산성 현촌식당의 메뉴판입니다. 토종닭으로 만든 한방백숙, 닭볶음탕, 옷닭 등이 있었고, 막걸리와 함께하면 좋은 토속음식인 해물버섯파전과 감자전, 도토리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인 오리로는 오리 한방백숙과 옻오리백숙, 능이오리백숙, 생오리구이와 뼈탕, 생오리 주물럭과 뼈탕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런덴 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끼리 오던가 회사에서 단체로 모임을 가지러 오기 때문에 단가가 비싸보이지만 대략 2~3인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저희는 남한산성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아주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두부와 볶음 김치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밑반찬 중에 도라지 무침과 버섯샐러드도 맛있더라고요. 메인요리외에 밑반찬부터가 맛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닭볶음탕
저희는 방문했을때 한쪽에는 닭볶음탕을 하나 시켰고요.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 생오리구이
한쪽으로는 생오리 구이를 하나 시켰습니다. 아마 이게 3인분정도 될겁니다.
불을 올려서 판에서 익혀주니 오리기름이 많이 나오네요.
맛은 아주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양파랑 어우러져 깔끔한 오리구이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근 술을 함께 하다보니 국물이 필요했는데 닭볶음탕이 얼큰하고 맛있어서 국물로 딱이였습니다.
다른분들도 오리외에 닭볶음탕을 하나 시켜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평소에 오리는 못드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닭요리도 일부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 생오리 주물럭구이
저는 개인적으로 생오리구이보다는 양념에 묻혀진 생오리 주물럭 구이가 좀 더 맛있는거 같았습니다.
매콤하면서 기름에 자글자글 구워내니 일반 생오리구이보다 양념맛으로 먹기 좋았거든요.
구이를 거의다 먹어갔을때 나온 뼈탕입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는 오리뼈탕은 보신탕맛과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닭도리탕은 별로인 분들은 나중에 국물도 나오니 참고하세요^^ 오리구이와 세트메뉴니까요.
이렇게 더운날 남한산성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 없기에 차가운 얼음이 띄워진 동동주를 시켰습니다.
여름철에 먹으면 정말 끝나죠.. 동동주가 역시 막걸리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거의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렇게 조금 남은 오리와 김치에다가 바로 밥을 볶아주시더라고요.
이게 또 살짝 불에 눌러붙게 해서 먹으니 정말 매콤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른분들도 여기 방문하신다면 마지막엔 꼭 볶음밥까지 마무리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추천드려요!
밥을 다 먹고나서 바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 소화시킬겸 방은 잡아놓은 상태로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
각 방마다 연결된 데크가 이렇게 되어있구요.
건물 아래쪽에는 물가에 방갈로들이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서울근교 물놀이 하기 좋은 방갈로 식당으로도 추천드리기 좋은 곳입니다.
테이블이 야외에 20개가 넘게 준비되어있네요. 대가족이 와서 하루종일 놀다가도 빠지지 않은 사이즈입니다.
남한산성 현촌 물놀이 계곡 방갈로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 방갈로 식당
여름에는 여기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오리를 구워먹고 물놀이를 하면 끝장이겠죠? 저희는 방갈로를 잡진 않았습니다.
아직 비가오지 않아 물놀이를 할만한상태가 아니였거든요.
▲남한산성 서울근교 물놀이 계곡추천
계곡은 정말 좋네요. 오늘밤부터 비가 전국적으로 온다고 하는데 6월 중순이나 말쯤에 가면 물이 맑게 많이 불어있겠네요.
방갈로 근처에 카운터와 메뉴를 주문하는곳이 있어서 편하게 주문과 결재가 가능하게 되어있네요.
▲남한산성 오리맛집 현촌 - 단합대회 족구장
회사에서 모임을 가지러 오시는 분들은 뒤쪽에 족구장이 2개나 준비되어 있으니 공만 준비해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막걸리 동동주와 오리까지 먹고나서 소화시킬겸 단합대회식으로 족구대회 한 판 괜찮죠?
오늘은 이만 내돈내고 가족과 함께 들렀던서울근교 오리맛집인 남한산성 현촌 식당에 대해 방문후기를 남겨드렸습니다.
블로그로 음식의 맛을 표현하기란 참 어려운거 같네요. 그래도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여드릴 순 있기에~
저는 먹어보고 맛이 별로면 아예 올려드리지 않으니 믿고 가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55
연락처 : 031-745-879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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