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위키타임즈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연어초밥을 집에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초밥 밥만들기, 초밥 단촛물 만들기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생연어만 마트에서 사다가 썰어서 밥위에 얹어서 만들면 될 거 같아 생연어만 구매해서 왔습니다.
집에서 두명만 먹고 해치울거라 연어사이즈는 400g정도 되는걸로 생연어 한개만 샀습니다.
남으면 비린내 날 수 있고, 연어구이를 예전에 했었는데 맛이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고요.그래서 한번 먹고 말 정도만 구매를 했습니다.
연어 초밥 밥만들기 재료는 생연어, 갓지은밥, 양파, 와사비(고추냉이), 단촛물(초대리)-식초,설탕,소금, 흘스레디쉬소스 정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연어초밥 만들기 재료>
<초밥 밥만들기 재료>
생연어를 다른분들은 소금에 절여서 20~30분정도 냉장고에 두시고 숙성을 시켜주시더라고요.
숙성시킨 연어를 꺼내서 소주나 청하와 물을 넣으시고 한번 세척해주세요.
그러면 좀 더 깔끔하게 위생적으로 소독이 되실 겁니다.
전 오늘 소주를 사오는 걸 깜박해서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연어초밥 밥만들기 연어씻기>
그리고 연어를 자르기 전에 냉동실에서 5분 ~ 10분정도 살짝 얼려주시면 살이 단단해져서 칼로 자르실때 훨씬 수월하실겁니다.
<연어초밥 밥만들기 연어손질>
뒷면에 연어 껍질을 잘 벗겨내 주세요.
껍질을 벗기고 깨끗히 씻어낸 연어를 물기가 없도록 키친타월로 잘 물기를 흡수시켜줍니다.
다음으로 생연어를 씻은채로 바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연어를 썰기전에 살짝 얼리지 않아서 부엌칼로는 잘 면이 고르게 잘리지가 않아 썰때 애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연어를 만지실때 비닐장갑이나 라텍스장갑을 꼭 끼고 하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손에서 생선비린내가 조금씩 날 수 있습니다.
초밥 단촛물 만들기(초대리)
우선 초밥밥만들기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밥에 섞어줄 초밥단촛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단촛물은 식초2스푼, 설탕1스푼, 소금 반스푼 비율로 섞어서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려주시면 끝납니다.
만들기 귀찮으시면 시판으로 초밥 단촛물(초대리)를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  |
<초밥 단촛물 만들기1 - 식초 2스푼, 설탕1스푼>
 |  |
<초밥 단촛물 만들기2 - 소금 반스푼, 잘 저어서 전자레인지 돌리기>
초밥 밥만들기 - 갓지은 따듯한 밥에 단촛물 넣어서 고슬하게 저어주면서 식혀주세요.
<초밥 밥만들기 - 갓 지은 뜨듯한 밥에 붓고 고슬하게 저어주기>
그리고 초밥 밥만들때 초밥 단촛물은 밥이 뜨거울때 초대리를 넣어서 조금씩 너무 시큼하지 않을정도로 비벼주시면 됩니다. 초대리 양은 드시기 좋을정도로 입맛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다.
단촛물을 넣은 밥을 20분정도 식혀주면서 숙성을 해주시면 좀 더 초대리가 밥알속으로 스며들어 맛이 좋아집니다.
저는 배고파서 이것도 그냥 10분정도만 식히고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장을 보고 나서 초밥을 만들어 먹는시간까지 거의 2시간이 걸려서 너무 배가고프더라고요.
초밥 밥을 지을때 물이 많아 밥이 너무 질으면 초밥을 만들기 어려우므로 물을 평소보다 조금만 덜 넣어서 고슬고슬한 밥으로 지어주세요. 그러면 초밥 밥만들기 방법은 끝이 났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초대리 비율만 잘 맞춰주시면 되요.
다음으로는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물에 담가주세요. 그러면 양파의 매운기가 많이 완하되어 초밥과 함께 먹기 좋답니다.
 |  |
<물에 담가놓은 양파 슬라이스>
이제 아까 잘라놓은 연어를 가지고 와서 밥위에 와사비(고추냉이)를 올리고 연어초밥의 모양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어가 단단하지 않아서 칼로 자르기 어려웠는데 그래도 나름 색감도 이쁘고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ㅎㅎㅎ
밥은 한그릇 반 정도 준비하였구요. 먹기좋은 사이즈로 12~13개정도 만들고 그 위에 개놓은 와사비를 조금씩 올려주었습니다. 접시는 연어색감이 더 뚜렷해 보이기 위해 검정색 쟁반을 써봤어요^^
해보니까 초밥 밥만들기 도전 후 이쁘게 동그랗게 쥐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손에 물기가 살짝 있어야 잘 안붙는거 같습니다.
짜잔. 집에서 처음 만들어본 생연어초밥 입니다.정말 이거 하나 만드는데 거의 한시간정도 걸린거 같네요.
집에서 생선으로 먼가를 해본적이 없어서 불안했는데 나름 모양은 이쁘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연어초밥을 싸고 남은 연어들은 양파와 케이퍼, 흘스레디쉬소스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  |
밖에서 먹는 연어초밥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와사비 간장에 찍어드시면 깔끔한 연어초밥의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
<연어 초밥만들기 - 와사비간장>
근데 뭔가 밖에서 먹는것 보다는 조금 더 기름지고 느끼한맛이 강합니다.
제가 만들어 본 결과 밥을 손에 쥘때도 밥풀이 잘 붙고, 연어 비린내도 집에 좀 풍기고, 연어썰기도 어렵고..
만들어본 소감으로는 "이정도면 그냥 초밥집가서 사먹는게 더 낫겠다" 였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보면 좋은글>
경기도 송어회 맛집 추천 :: 남양주 무지개송어 역대급 맛집
가평 닭갈비맛집 :: 설악막국수 춘천닭갈비 서관 숨겨진 맛집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