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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젠탈 효과로도 불리는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效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간단히 말해 사람의 정신을 집중해 어떠한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원하고 소망하면 불가능한 것도 실현될 수 있다는 심리적인 효과입니다.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상대방이나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로 꽃에게 예쁜 말을 해주면 잘 자라는 거나 좋은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면 잘 자라는 것도 이런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말로는 자기충족 예언 효과(self-fulfilling prophecy effect)라고도 한다. 생각했던 일이 잘 풀릴 거라 예상하고 기대하면 잘 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또 잘 안 풀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신화에서부터 시작되는 피그말리온 효과의 오랜 역사 이야기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그말리온이라는 왕이 살고 있었는데 여성에게는 결점이 많다고 생각한 피그말리온은 평생 독신으로 살기로 한다.
그러면서 현실의 여성을 부정하고 멀리하는 대신 상아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운 여성을 조각하기로 한다.
피그말리온이 조각한 여성의 조각상은 정말 완벽 그 자체였고, 그는 그 조각상이 살아있는 여성으로 착각할 정도로 틈만 나면 그 여자 조각상을 바라보면서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런 조각상에게 옷도 입혀주고 장신구도 걸어주고 사람처럼 대해주지만 말도 표정도 없는 조각상에게 뭔가 허전하고 쓸쓸함을 느끼면서 살아갔다.
이렇게 조각상을 사랑하면서 그가 태어난 키프로스 섬에서는 그리스 여신인 아프로디테를 섬기는 제단이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여신의 신전에 제물을 바치곤 했다.
피그말리온도 이런 제단에 제물을 바치면서 아프로디테 신을 섬기고 경배하며 살고 있었다.
항상 피그말리온은 기도를 드릴 때 저런 조각상 같은 여인을 만나게 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걸 지켜본 아프로디테가 그 기도를 듣고 조각상을 여자로 바뀔 수 있게 작용을 해주었고, 진짜 조각상이 여자로 변해 피그말리온과 함께 부부로 맺어져 살아가게 된다.
그 여인의 이름은 갈라테이아(Galateia) 라고 한다.
이런 그리스신화에 비추어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젠탈(R. Rosenthal)과 교육학자 제이콥슨(L. Jacobson)은 이런 이론을 학교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것이 바로 "로젠탈 효과"라고 불리는 피그말리온 효과이기도 하다.
어떤 연구였느냐 하면, 학생들의 지적능력이 교사의 기대가 얼마나 작용하는지를 알아보는 연구였다. 간단히 말해서 선생님이 어떤 학생을 선정해서 공부를 잘할 것으로 기대를 심어주면 그 학생의 성적이 오르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연구였다.
연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중소도시의 초등학생들이었고, 연구진은 전체 20% 정도의 학생 명단을 교사들에게 알려주면서 앞으로 지적으로 크게 성장할 아이들이라고 덧붙이는 정도만 시행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연구를 위해 조작한 내용이었다. 교사들은 모른 체 수업은 8개월간 지속되었다.
1차 검사 때와 비교했을 때 성적이 20점 이상 오른 학생의 비율이 일반그룹에서는 19%인 반면에 특별히 생각해 두었던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47%나 올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구진들은 추론했다. 교사들이 들었던 내용이 잠재적으로 기대와 믿음이 학생에게 눈빛이나 표정, 말투, 행동으로 표현되고 이를 느끼는 학생들은 자신감과 학습 동기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론이다.
로젠탈은 결론적으로 교사의 기대가 학생의 성적에 이바지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연구결과처럼 피그말리온 효과는 타인이나 자신의 기대나 관심이 상대방이나 자신의 성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각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얻어낸 피그말리온과 같이 간절히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바라면 언젠가는 그것이 현실로 만들어지는데.
그 현실을 만들기 위해 나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고 정신에 힘이 실린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창조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부를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례로는 2차 세계대전 때 헝가리부대가 알프스 산맥에서 길을 잃어 추위와 폭설로 절망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그런 중 한 병사가 지도를 발견해 알프스를 빠져나온 일화가 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지도는 알프스 산맥 지도가 아닌 피레네 산맥의 지도였다고 한다.
지도가 완전히 다른 것이었으나 그 지도를 통해 나머진 병사들에게 탈출할 수 있는 큰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고, 그로 인해 산맥을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런 이론을 알게 되고 난 여러분은 이제부터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생각해내어야 하고
항상 그것을 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고 기대를 걸고 움직이면 언젠가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반듯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전에 읽었던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내용이 생각났다.
외국의 유명한 '시크릿'과 비슷한 맥락의 자기계발서인데, 결국 항상 내가 원한 것을 이루고 만들어내려면 내 생각, 마음부터 그것을 간절히 원하고 항상 꿈을 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이다.
대학교를 다닐 때 읽었던 책이었는데 40 이 돼가면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나도 아직 늦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원하는 것을 버킷리스트나 목표를 적어 항상 생각하고 꿈꿔보려고 한다.
내가 피그말리온이 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으니까 말이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오늘도 피그말리온 효과 소개와 함께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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